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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름달빛 입니다.

오늘의 고사성어 계륵 (鷄肋)에 대해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읽기만해도 외워지는 고사성어 하루한개씩만 공부해보면 안될까요?

 

 

계륵 (鷄肋)

별 쓸모는 없으나 버리기는 아깝다. 

 

鷄 닭 계

부수[鳥새조,11획]

총21획

肋  갈비 륵

부수[月육달월,4획]

총6획

 

계륵 (鷄肋) 예를들어 볼까요?

 

 

영희는 결혼 전부터 지독한 구두쇠였던 남편이 가끔 과하다 싶기는 했지만 그래도 절약정신이 강한 생활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결혼하고 보니 쓸 수 없는 버릴 물건도 버리지 않고 구석구석 숨겨두는 고약한 버릇이 있음을 알았다. 그 스스로도 쓸 모 없음을 알지만, 항상 아깝다며 영희가 버려도 다시 주워 오는 그녀의 남편의 버릇을 사자성어로 계륵 (鷄肋) 이라고 한다.

 

 철수는 대학 새내기때 만난 여자친구와 대학을 졸업할 때 까지 사귀며 긴 시간 서로를 아껴주고 위로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이별을 고했고, 철수는 붙잡았다. 그러자 여자친구는 차가운 목소리로 철수에게 말했다. 오랜 시간 사겨서 든 정이 널 사랑하지 않지만, 헤어지기는 아까워서 지금까지 버틴 것이라고 말이다. 이런 철수에게 상처 준 여자친구의 가시돋은 이별의 말의 내용을 사자성어로 계륵 (鷄肋) 이라고 한다.

 

 고물상을 운영하는 길동은 친구를 만나 요즘은 영 사람들이 물건을 버리지 않아서 고물상 운영이 쉽지않다고 했다. 그러자 친구는 자신도 필요없고, 심지어 낡았더라도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버리기긴 아까워서 가지고 있는 것들이 많다고 했다. 그때 길동이 생각하기를 버리길 바라는 사람과 버리지 못하는 사람으로 너무 다른 상황의 사람들이지만 모두 어려운 세상을 살고 있음을 깨닫고 위안을 얻었다. 이때 길동의 친구가 한 말의 내용을 사자성어로 계륵 (鷄肋) 이라고 한다. 

 



 

 

계륵과 비슷한 말 사자성어

 

진퇴양난(退難)

進나아갈 진 退물러날 퇴 兩두 양 難어려울 난

 

양수집병(兩手執餠) 

두 량(양) 손 수 잡을 집 餠떡 병



 

2018/09/13 - 과 유 불 급 (過猶不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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