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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름달빛 입니다

오늘의 고사성어 사필귀정 (事必歸正) 에 대해 공부해 볼 생각입니다.

읽기만해도 외워지는 고사성어 하루한개씩만 공부해보면 어떨까요?



 

사필귀정( 事必歸正 )

처음에는 시비를 가리지 못하여 잘못되더라도 모든 일은 결국에 바르게 돌아간다는 뜻이다

  일 사

부수 [亅갈고리궐,1획]

총8획


반드시 필

부수[心마음심,4획]

총5획


돌아갈 귀

부수[止그칠지,4획]

총18획


바를 정

부수[止그칠지,4획]

총5획

 

 

진실 되게 살아온 삶이 처음에는 시비의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더라도 결국에 가서는 바른길로 인도 한다는 뜻으로 진실은 밝혀진다는 의미이다.

 

사필귀정 (事必歸正) 예를 들어 볼까요?

영희는 고등학생이 된 아들이 자꾸만 하교 시간이 늦어지자, 혹시 아들이 나쁜 길로 빠진 것이 아닐까 걱정했다. 그러던 어느 날 영희는 집에 들어온 아이를 붙잡고, 한껏 꾸짖으려다가 속으로 삼키고 그저 밖에 많이 춥지, 했다. 그러자 아들이 '수행평가때문에 밖에 서서 늦게 까지 설문조사해서 그런지 더 추워요'라 했다. 아들이 행여 삐뚤어질까 했던 걱정하고 끝내 헤프닝으로 끝난 영희의 상황을 사자성어로 사필귀정 (事必歸正)이라고 한다.

 

평생을 '올곧음'의 대명사로 살아온 철수는 자신의 밥줄이 끊어질 위기에도 잘못된 일을 시정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내부고발자로 낙인찍혀 일자리를 잃었지만, 그는 그 일에 대한 자전적 에세이를 출판하여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어쩌면 누군가에게 철수는 제 발로 자신의 일자리를 걷어 찬 어리석은 자로 보일지 몰라도 결국 그는 바람직한 일을 통해 자신의 인생의 전성기를 맞았고 이를 사자성어로 사필귀정 (事必歸正)이라고 한다.

 

병중에 있던 홍씨는 그의 아들 길동에게 세상을 진실되게 살으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눈을 감았다. 그 결과 길동은 아버지의 말을 새겨 진실되게 살고자 노력했으나 때로는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그 덕에 그는 그의 좋은 평판으로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얻으며 강의도 하는 유명인이 되었다. 가끔은 자신이 남들과는 다른, 그래서 어쩌면 틀린 길을 걷는 게 아닐까 생각했던 길동의 삶을 사자성어로 사필귀정 (事必歸正)이라고 한다. 

 

 


 

사필귀정 비슷한 말 고사성어

사불범정 [正] 

邪간사할 사

不아닐 불

犯범할 범

正바를 정

 

 

 

 

 

2018/12/07 - 감탄고토 (甘呑苦吐) 읽기만해도 외워지는 고사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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