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계절중에 여름에는 더더욱 입맛이 없는거 같아요 더운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크림만 생각나는 계절인거 같아요 1년 12개월을 두고 본다면 컨디션에 따라 입맛이 없고 밀가루 음식만 생각날때가 한두번이 아닌데요 멸치 고추장물을 만나게 된건 얼마되지 않아요 멸치볶음은 잘못하면 비린내가 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멸치볶음은 냉장고에 두고 먹을때는 딱딱하게 굳어 식감이 좋지 않은데요 마른반찬이라고해도 냉장고 냄새가 베이면 오래두고 먹기 힘든 밑반찬같아요 멸치고추장물 멸치고추다짐 고추장물이라고 표현을하기도 하는데요 멸치고추장물 반찬에 한번 빠지게 되면 자꾸 찾게되는 레시피 같아요
재료
멸치 한컵
풋고추 6개
청양고추 1개만 사용
물 종이컵 한컵 국간장 3~4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멸치를 선택할때는 너무 작은 멸치보다는 냉장이 있는 멸치가 좋은거 같아요 멸치가 작더라도 멸치에 내장과 머리른 제거하고 손질해주세요 멸치는 손으로 뜯어 먹기좋은 크기로 손질해주면됩니다 다시멸치를 사용해도 좋아요 다시멸치를 사용할때는 믹서기를 이용하면 좋은데요 믹서기로 멸치를 갈아주니 가루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적당한 크기 멸치를 손으로 뜯어주니 먹을때 식감이 좋은거 같아요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해주세요 고추씨가 들어가도 상관은 없지만 씨가 있으면 요리를 해놓고도 지저분하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씨를 항상 제거하고 요리하는 편이지만 취향에따라 하시면될거 같아요 칼로 송송 썰어 다져주시면 됩니다 청양고추가 칼로 다지는것이 쉽지 않은데요 요즘 다지기가 잘나오니 도구를 이용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손질한 멸치는 마른팬에 한번 볶아 비린내를 날려주세요 타지않게 약불에서서 서서히 볶아주시고 어느정도 비린내가 날라가면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 물 한컵을 같이 부어주시고 이제 조려주시면 멸치고추장물 거의 다된거나 다름이 없어요
국간장 3~4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넣고 중불 약불오가며 졸여주세요 국간장은 취향에따라 양을 조절하시면되는데요 밥에 비벼먹는 밑반찬이니 너무 짜워도 저는 별로더라구요 적당한 간이 국간장 3큰술 정도이네요
국물이 줄어들어 자작한 느낌이 들면 참기름 1큰술과 통깨로 마무리하시면 완성입니다 멸치고추장물이니 국물이 있게 만들고 싶다하시면 물의양과 국간장양을 늘려주시면 될거 같아요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함이 더해져서 만들어놓고 신기하게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이렇게 만든 멸치고추장물은 한접시 양이네요 멸치 고추장물은 밥도둑이 따로 없는 밑반찬같아요 손질하고 조리기만 하면 멸치고추장물이 완성이되니 생각보다 만들기도 쉽고 냉장고보관도 오래가더라구요 냉장고에 밑반찬을 두고 보관할때는 몇일이 지나면 냉장고냄새가 반찬에 베여 버리는 상황이 생기는데요 멸치고추장물은 일주일정도는 괜찮더라구요 입맛없을때 자꾸 생각나는 멸치고추장물 추천드리고 싶네요
멸치고추다짐은 청양고추가 들어가 칼칼함이 매력있어요 간이 베인 멸치가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한번먹으면 또 찾게되는 밑반찬이 되더라구요 고추장물은 밥에 비벼먹어도 되지만 김에 올려먹으면 환상적인 궁합이더라구요 정말 잘어울리는 멸치다대기는 먹어본 분들만 아는 이맛은 잊을수가 없어요 여름철 입맛없을때 멸치고추장물 칼칼하게 만들어 입맛 살려보세요
'건강한 집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음식종류 튀김 만드는법 (0) | 2020.09.20 |
---|---|
또띠아요리 롤밥으로 간단한 점심메뉴 (3) | 2020.09.19 |
소고기 박국 여름철 국요리 (4) | 2020.09.12 |
박나물볶음 엄마 손맛이 그리울때 (1) | 2020.09.09 |
황태국 끓이는법 뽀얀국물 내기 (3) | 2020.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