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잎 무침 은근 밥도둑

고추잎은 여름 밑반찬으로도 잘 어울리지만 가을 끝무렵에 먹는 고추잎 무침도 맛있더라고요 고추잎은 비타민이 풍부한데요 나물반찬이 걱정될 때는 고추잎나물무침으로 만들어보세요 향이 있지만 은근 밥도둑인 고춧잎 무침은 밥 비벼 먹어도 맛있는 나물반찬 같아요 텃밭에 자라는 고춧잎은 무농약으로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반찬거리 같아요

재료

손질하지 않는 고춧잎 140g

소금 약간

고춧가루 반 큰 술

집간장 1큰술

다진 마늘 반 큰 술

깨소금 참기름

손질하지 않는 고춧잎은 줄기가 억세다 싶으면 손질해주세요 줄기가 부드러워도 잎만 먹은 우리집은 전부 손질해주고 윗부분잎만 손질해서 먹는 편인데요 손질한 고추잎은 95g으로 줄었네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생각보다 불순물이 많이 나올 때가 있어요 고추잎은 시금치나물처럼 데쳐서 조리할 건데요 너무 오래 데치면 안 돼요

소금을 넣고 물이 끓으면 고추잎을 넣고 데쳐주세요 고춧잎이 뜨지 않고 골고루 데칠수있게 뒤적거려주세요 30초정도 데치고 찬물에 헹궈주세요 고추잎이 부드럽지 않다면 데치는 시간을 약간 늘려주세요

물기를 꼭 짠 고추잎은 고추가루와 집간장 다진마늘을 넣고 무쳐주세요 고추잎 무침은 된장이나 고추장을 이용해 무침을 해 먹어도 맛있어요 대량으로 고춧잎이 많다면 말려서 겨울에 나물반찬으로 활용해도 좋더라고요

통깨와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침을 해주세요 통깨를 전부 넣어 사용하기보다는 깨소금과 반반으로 사용해보시면 더 고소한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고추잎 무침은 깔끔한 반찬으로 입맛 살리는데 좋아요 겨울나물반찬이 없다면 말린 고추잎으로 대신해도 좋아요 고추잎은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후라이와 함께 참기름넣고 비벼보세요 향이 은은하니 매력있는 나물반찬인데요 어릴때 먹고자란 고추잎나물무침은 계절이 다가오면 또생각나게 만드는 밑반찬 같아요 나물반찬은 친근해서 좋은거 같아요 고추잎 무침 시금치나물 무침처럼 똑같이 하시면 돼요 어렵지 않은 밑반찬 요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