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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청은 철분이 풍부하다고 해요 잘 말린 시래기는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꼭 먹어야 하는 시래기요리인 거 같아요 어릴 적 먹고 자란 시래기된장찌개나 국요리는 구수한 된장이 시골밥상 향기가 듬뿍 나게 만드는 거 같아요 부드럽게 삶아진 시래기는 어떤 요리해서 먹어도 맛있는 거 같아요 시래기 된장지짐은 레시피마다 조금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늘 해 먹던 레시피로 소개할까 해요

재료

삶은 시래기 한 줌

육수 500ml 정도

된장 2큰술

다진 마늘 반 큰 술

고춧가루 반 큰 술

채 썬 대파 약간

잘 삶아진 시래기는 섬유질제거를 잘해줘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껍질손질을 잘해야 씹히는 식감이 부드러우니 요리하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서 손질해주세요 말린 시래기는 삶아서 소분해서 냉동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삶아진 시래기는 여러 번 찬물에 헹궈 불순물을 제거해주시고 물기를 꼭 짜주세요 된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조물조물해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베일수 있게 10분 정도 두시면 됩니다 시래기된장지짐은 레시피가 조금씩 달라요 파기름을 낸 팬에 양념된 시래기를 넣고 졸여주는 조리방식이 있고 저처럼 육수를 넣어 졸여주는 조리방법이 있는데요 취향에 따라 선택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멸치육수를 넣고 시래기를 넣어 졸여주면 완성인데요 시래기를 한번 볶아 육수를 넣어 졸여줘도 맛있지만 저는 깔끔한 맛이 좋아 된장이 들어간 레시피는 기름을 넣지 않고 육수만으로 조리하는 편입니다

양념된 시래기를 넣어주세요 간이 골고루 베인 시래기는 육수를 넣고 조리면 깔끔한 맛이 나더라고요 먹기 좋게 썰어주는 방식도 있지만 시래기한개씩 건져 밥 위에 올려먹는 맛도 좋더라고요 취향에 따라 조리해주세요 볶아주고 졸여줄 때는 참기름과 식용유를 동일 비율로 넣어 볶아주고 졸여주면 더 맛있어요

수분이 다 날아가면 시래기된장지짐 완성입니다 대파를 넣어줘도 좋고 그냥 그대로 먹어도 좋아요 된장비율은 집집마다 염도가 다르니 조절해주셔야 해요 국물이 짜박하게 있는 지짐을 원하시면 중간중간 확인하시고 국물양을 조절해 주세요

짭짤한 맛이 느껴지는 된장지짐이 좋아 간을 조금 짜게 했는데요 입맛 없을 때 요거하나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시래기된장찌개를 원할 때는 국물양을 늘려주시고 너무 졸여주지 않으면 시래기된장찌개가 완성됩니다 시래기된장국은 된장양을 적게 넣고 조물조물해서 육수양을 조금 더 늘려주면 시래기된장국이 만들어지는데요 시래기에 양념한 상태에서 여러 가지 조리가 가능하더라고요 우거지된장지짐도 마찬가지로 조리해주세요 무청된장지짐은 입맛 살리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몸이 아플 때는 꼭 어릴 적 먹었던 음식이 생각나는데요 참기름 넣고 깨소금을 솔솔 뿌려 시래기된장무침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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