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줄기 볶음 소소한 밑반찬

안녕하세요

구름달빛입니다

오늘의 요리는 고구마 줄기 볶음 만들어봤어요

고구마 줄기 볶음은 어릴때 많이 먹었던 기억이나요

어릴때는 달달한 사탕이나 후루룩 넘어가는 라면이 맛나던 입맛에

고구마줄기 볶음 반찬해 놓으시면 한 입도 먹지 않았던 기억이나요

나이가 들고 세월이 흐르니 엄마가 해주신 고구마 줄기 볶음이 생각나더라구요

엄마의 손맛은 아니지만 요리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옛날에는 다른 양념이 많이 없던 시절에 집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뚝딱하고 만들어내던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저도 따라 집간장으로 간을 하고 많은 양념없이 간단하게 만들어봤어요

요즘 요리는 양념부터 입이 딱 벌어질 만큼 한가지 요리에 다양한

양념이 들어가지요

오늘은 고구마 줄기 볶음 적은 양념으로 만들어봤어요

재료

고구마 줄기 껍질 벗긴 215g 준비 해줬어요

집간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깨소금 조금

참기름 1/2큰술

밥숟가락 기준으로 계량합니다

고구마 줄기는 한번 데쳐 줄껀데요

데쳐주고 난뒤에 다시 알맞은 크기로 칼질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일려고 미리 칼질해주고 데쳐 줬어요

고구마 줄기는 물이 끓으면 잠길만큼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 조금 넣어주고

고구마줄기 데쳐 주세요

고구마줄기 데치기 개인적으로 참 어렵더라구요

많이 데쳐진거 같아 건져보면 아직도 단단해 다시 데쳐 주곤 했는데요 ㅠㅠ

고구마 줄기 데치는 시간은 5분에 10분 사이로 했어요

혹시나 모를 고구마 줄기 하나를 건져 구부려 보세요

잘 구부려 지면 데쳐진게 맞는거구요

또 하나의 저만의 확실한 방법은 고구마줄기 건져서 씹어 먹어 봤어요 ㅎㅎ

제일 확실한 방법이지만 너무 무식한 방법이라고 하지요

고구마 줄기 데치고 찬물에 샤워 시켜 주세요

물기 제거한 고구마 줄기 양념을 먼저 해줄꺼예요

다진마늘 1큰술 집간장 2큰술 넣고 버무려주세요

저는 5분정도 방치해 뒀답니다

양념한 고구마 줄기 팬에 식용유 조금 두르고 고구마 줄기 볶아주세요 중불

고구마줄기 한번 볶아내주고 싱거우면 집간장 간을 더해주시구요

집간장이 집집마다 맛이 다 다르니 짜우면 물을 조금 부어

볶아 주시면 되요

볶아낸 고구마 줄기 한번 데친거라 많이 볶지 않아도 괜찮아요

마지막으로 참기름1/2큰술 넣고 깨소금으로 마무리 해주시면 되요

정말 간단하지요?

고구마줄기 볶음 완성입니다

고구마 줄기 밑반찬 해놓으면 냉장고에 몇일 두고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엄마가 해주신 고구마줄기 볶음 맛은 안나지만

그래도 맛나더라구요

간단한 양념만으로도 맛있게 만들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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